거제의 조용한 어촌 마을에 위치한 귀여운 카페 유자밭 을 소개합니다.
유자를 컨셉으로 한 이곳은 노랑 지붕의 마당 딸린 귀여운 카페 에요.
카페 뒷 쪽으로 유자밭이 있는데 여기서 유자를 직접 키우시는 것 같아요. 나중에 알게 됐는데 거제는 유자가 유명하다고 해요.
실내 외 모두 강아지 동반이 가능해서, 봉시기와 다녀왔습니다. :)
유자밭은 이름과 잘 어울리는 노랑 지붕이 매력있는 카페 에요.
사진 속에는 한 건물로 보이지만 건물 두 동이 ㄱ 모양으로 위치해 있고, 사진의 왼쪽 건물이 카운터와 작업실, 오른쪽 건물이 카페 에요.
우디 한 느낌의 카페 내부는 테이블과 좌식 공간이 마련돼 있어요.
좌식 공간은 강아지나 아이들과 앉기에도 편해 보이고 큰 창이 있어 항구가 내려다 보여요.
엄청나게 아름다운 바다 뷰는 아니지만 어촌마을의 작은 항구가 고즈넉한 느낌을 주고 카페 내부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잘 어울렸어요.
그 자리가 넘 좋아 보였지만 저희가 갔을 땐 이미 손님이 계셔서 마당 평상에 자리 잡았어요.
자주 느끼는 거지만 제일 좋아 보이는 자리가 만석이라 차선을 선택했을 때 오히려 좋은 경우가 자주 있어요.
이번에도 마당에 앉은게 오히려 좋은 선택이었어요.
마당 뷰도 예쁘기는 마찬가지라 예쁜 뷰 보며 조용히 티 타임 갖는 게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봉시기도 마당 구석구석 냄새 맡으면서 좋아하고요.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유자밭의 시그니처 아이스 유자차랑 간단하게 같이 먹을 소금 빵을 주문했어요.
소금 빵 외에도 유자 스콘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유자차와 유자 스콘은 직접 키운 유자로 만드시는 것 같아요.
유자밭 카페 이름답게 유자차 너무 맛있고 의외로 소금 빵이 너무 맛있어서 두 개 먹었어요.
소금빵 좋아하시면 꼭 음료와 함께 드셔 보세요.
카페의 유자밭 에는 귀여운 소품 -유자 모자와 유자 선글라스- 이 있는 포토존을 마련해 두셨어요. 음료 다 드시고 구경 한 번 해보세요.
저희는 유자밭 에서 내려다 보이는 항구 쪽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 올라왔습니다.
항구 쪽으로 공간이 넉넉해서 주차하기 편해요.
유자밭 카페는 거제의 북쪽, 통영 아래 위치하고 있어서 거제-통영 여행하시는 분들 이동하는 길에 들르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장소가 협소한 이유로 방문객 4명 이하로 수용 가능하다고 하니, 영업시간과 함께 방문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instagram @yuja_batt
‣ 영업시간 : 12:00-18:00 (매주 화, 수 휴무)
‣ 항구 주변으로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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