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본 중 가장 평화로운 뷰를 가진 거제의 브런치 카페 소개해 드릴게요. 정말 힐링 그 잡채인 곳이에요.
거제 여행 가시는 분들은 한 번씩은 꼭 들러 보셨으면 해요. 거제라서 가능한 뷰와 평화로움 이니깐요.
애견동반이 가능 하니 강아지와 여행하시는 분들은 두 번 가세요 ㅎㅎ
강아지와 함께 방문하실 때는 강아지를 안고 계시거나 가방 지참 해주셔야 합니다.
거제의 문동동에 위치한 이 카페는 약간 산 속에 있어요. 차로 산길을 따라서 조금만 올라가시면 나옵니다.
찾아가는 길이 살짝 험하고 자차가 없으면 찾아가기 힘듭니다.
하지만 일단 도착하시면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실 거예요.


저희는 비 오는 날 일부러 이 곳을 찾아갔어요. 비 오는 날 뷰가 예쁠 것 같아서 비 구경하러 갔습니다. 역시나 예쁘더라고요.
맑은 날은 맑은 대로 예쁘지 않나요? ㅎㅎ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아메리카노와 어뮤즈 라떼 그리고 감자 수프와 연어 크림치즈 샌드위치입니다. 브런치 메뉴 맛은 괜찮은 편이었어요. 감자 수프가 조금 짜기는 했지만 그래도 먹을만했어요.
하지만 커피는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특히 어뮤즈라떼는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라떼 그냥 설탕 넣은 맛이에요. 많이 달고 커피 향은 없어요 ㅠㅠ


카페에서 가게 앞에 유기묘를 위해 사료를 두시더라고요.
어떤 고양이가 짠하게 온몸이 젖어서 밥을 먹고 있길래 직원분께 여쭤봤더니 윗집 고양인데 밥 얻어먹으러 굳이 비 맞으면서 온 거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 많이 먹더니 다시 비 맞고 돌아가더라고요. 너무 귀욥 ㅠㅠ

이 넓은 카페에 한적한 좌석 너비 너무 좋아요. 만석이어도 절대 번잡하지 않고 평화로운 무드가 깨지지 않는 곳 이에요.
여행 마지막 날 에버어뮤즈 에서 브런치 먹으며 마지막 힐링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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