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콘으로 유명했던 카페 오목눈이가 서울수퍼 라는 이름의 카페 및 스낵바로 재오픈했습니다.
낮에는 카페로 운영하며 커피와 디저트류를 판매하고, 저녁엔 스낵바 (페어링바)로 와인과 퓨전 요리를 선보이고 있어요.
사실 서울대입구 라기 보다는 2호선 봉천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요. 봉천역 2번 출구에서 1분 거리에 있답니다. 주차장이 없고 지하철역에서 가까우니 도보 이동 추천 해요.
오목눈이 때는 애견동반이 불가능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서울수퍼로 재오픈하면서 애견동반이 가능해졌어요. 그래서 이번에 봉시기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애견동반 시에는 이동가방이나 유모차 지참 해주시고, 캐리지가 없는 경우 강아지가 돌아다니지 않도록 안고 계시면 된다고 합니다.
리모델링하면서 스낵바에 초점을 맞춰 인테리어도 분위기 있게 레트로한 감성으로 바뀌었습니다.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스탠드 조명들이 서울수퍼의 분위기를 더욱 업 시켜주더라고요.
저녁에 스낵바로 오면 분위기가 더 좋을 것 같아요.
오목눈이 때 유명했던 디저트류는 가짓수가 조금 줄었지만 여전히 판매되고 있어요.
카운터 옆에 이렇게 스콘과 케이크가 진열되어 있고, 계절 와플과 인절미 와플도 아직 맛볼 수 있습니다.
사진 속 스콘은 저희가 집에 갈 때쯤엔 반으로 줄어 있더라고요. 포장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저희는 딸기와플과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과일 와플은 철에 따라 토핑이 달라져요. 제 기억으로는 딸기, 무화과, 천도복숭아 와플이 있었던 것 같아요.)
딸기 와플은 벨기에식 와플 위에 딸기 아이스크림과 생크림 딸기가 올라가 서빙됩니다. 이거 맛있어요.
딸기철 끝나기 전에 맛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커피 맛은 제 입맛엔 보통 수준이었어요.
스낵바 메뉴가 궁금해서 메뉴판을 잠시 구경해 봤는데,
요리 메뉴로는 랭쌥, 깐풍기, 무사카, 홍합찜, 감자전 등 다양한 국적의 메뉴가 있었고 와인도 정말 많은 종류가 준비 되어 있었어요.
페어링바 좋아하는 분들 마음에 드실 것 같아요.
카페와 스낵바 동시에 운영 중이라서 그런지 이용 수칙을 글로 자세히 안내하고 계시더라고요. 방문 예정 이신 분들 위 사진에서 이용 안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낵바 예약은 18시/19시/20시 3 타임 인스타 디엠으로 받고 계신다고 하니 예약 시 참고하세요.
• instagram @soeulsuper.bar
• 운영시간 : 12:00-22:00 (매주 월 휴무)
• 주차불가 (인근 공영주차장 관악초등학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