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의 기사문 해변 건너편에 위치한 코 게러지는 호텔 카페가 한 건물에서 함께 운영되고 있는 복합 공간입니다.
지나가다가 자주 봤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해봤습니다. 왜 진작 오지 않았을까 싶을 만큼 너무 멋진 곳이었어요.
전에는 브런치 메뉴도 함께 판매하셨다고 하는데 이제 브런치 메뉴는 중단되고 음료 종류만 주문하실 수 있어요.
차 타고 지나가다 보면 도로 바로 옆에 이 건물 너무 잘 보여요.
겉으로만 보기에는 창고 같은 느낌이라 내부가 이렇게까지 힙할 줄 몰랐어요.
일단 내부가 너무 넓고 쾌적하고 좋습니다.
테이블 쪽 벽면이 모두 큰 창으로 되어 있어 채광이 좋은 것과 테이블이 너무 많지 않은 점도 넘 마음에 들었어요.
오른편으로는 서핑 용품과 의류도 함께 판매하고 있는데 음료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중간중간 놓여 있는 오토바이와 자동차가 뭔가 힙스러움을 더해주네요 ㅎㅎ
가보진 않았지만 호주나 미국에 서핑 용품 샵에 온 것 같은 느낌? (대강 이국적 이란 뜻)
커피 맛은 음.. 솔직히 맛있진 않아요 ㅎㅎ 커피향이 옅어요.
하지만 공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나중에 또 방문하려고 합니다. 이 공간이 여행 온 기분을 증폭 시켜주는 느낌 🙂
애견동반 가능 하니 강아지와 함께 양양 여행 하시는 분들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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